尹 대통령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 위한 전향적 노력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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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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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양극화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임기 마치는 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하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 변화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로 11일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22.4%)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 “지난주와 거의 비슷한 22%대에서 횡보하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국민담화·기자회견 이후 주 후반 들어 직무 긍정론 자극 신호가 있었으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며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구했던 대통령의 시간이 여야 안팎의 쇄신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3.3%, 3.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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