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

이세현 2024. 11.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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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적발됐습니다.

경기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경정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정은 지난 9일 밤 11시 50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터널에서 음주운전을 하며 차선을 바꾸려다 옆에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내부 징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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