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11.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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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터에 들어설 '전주전시컨벤션센터(가칭)' 명칭을 공모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 제안을 접수한다.

전주시는 ㈜롯데쇼핑과 손잡고 종합경기장 터에 2028년까지 민간 투자 등 1조800억원을 들여 컨벤션센터·호텔·백화점 등을 짓기로 했다.

컨벤션센터는 전시장과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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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제안 접수, 내년 2월 당선작 발표
"센터 정체성과 광역도시 비전 담아야"
전주전시컨벤션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터에 들어설 '전주전시컨벤션센터(가칭)' 명칭을 공모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 제안을 접수한다.

시 홈페이지 내 '통합신청지원'으로 온라인 또는 종합경기장개발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자문 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가작 4개를 선정한다.

당선작은 40만원, 가작에 각각 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내년 2월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경기장은 우범기 시장이 공약한 'MICE(회의·전시·박람회 등 행사)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하기 위해 이달 중 본격적인 철거 공사를 앞뒀다.

전주시는 ㈜롯데쇼핑과 손잡고 종합경기장 터에 2028년까지 민간 투자 등 1조800억원을 들여 컨벤션센터·호텔·백화점 등을 짓기로 했다. 컨벤션센터는 전시장과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확보한다. 2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장 등을 조성한다.

시는 "센터의 정체성과 전주 전통문화 및 미래 광역도시의 비전을 담은 명칭을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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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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