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끊기기 38일 전"…젤렌스키 조롱한 트럼프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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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그룹 수석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침울한 표정의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을 게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0월 한 팟캐스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올 때마다 돈을 받는다며 "지구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부른 바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부친의 선거운동을 주도하면서 차기 백악관 최고 실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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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그룹 수석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침울한 표정의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시점: 용돈을 잃기까지 38일 남았다'는 문구가 삽입됐다.
이는 선거인단 투표일(12월 17일)이 지나는 대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대폭 삭감하거나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0월 한 팟캐스트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올 때마다 돈을 받는다며 "지구상 최고의 세일즈맨"이라고 부른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전은 '실패작'이라 주장하며 미국의 자금 지원에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부친의 선거운동을 주도하면서 차기 백악관 최고 실세로 평가받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행정부 구성을 포함한 정권 운영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결정하는 데도 그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대통령 #도널드트럼프 #트럼프주니어 #젤렌스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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