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단풍도 좋아'…오색빛 내려 앉은 한라산 천아계곡[뉴시스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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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깊어가는 1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에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절기상 입동이 지났지만 올해 이례적인 늦더위 탓에 한라산 단풍도 일주일 이상 늦게 절정을 맞고 있다.
한라산 해발 1200m 이상 고지대는 이미 단풍이 지나가 앙상한 가지 뿐이다.
그러나 어리목 계곡을 따라 천아숲길 등 해발 800m 지대는 천천히 붉고 노란 기운이 내려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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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늦가을이 깊어가는 1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에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절기상 입동이 지났지만 올해 이례적인 늦더위 탓에 한라산 단풍도 일주일 이상 늦게 절정을 맞고 있다.
한라산 해발 1200m 이상 고지대는 이미 단풍이 지나가 앙상한 가지 뿐이다. 그러나 어리목 계곡을 따라 천아숲길 등 해발 800m 지대는 천천히 붉고 노란 기운이 내려앉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가을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수능 날인 14일에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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