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구도심 상수관로 세척…"탁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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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오송읍 구도심 일원의 상수관로를 세척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말까지 7억원을 들여 오송리와 봉산리, 동평리, 서평리 일원 상수관로 26㎞ 구간을 세척한다.
탁수 사고가 났던 오송2산단 일원은 5월부터 8월까지 세척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오송 구도심은 오송2산단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서 탁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오송읍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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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송읍 구도심 일원의 상수관로를 세척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오송2산업단지에서 수돗물 탁수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말까지 7억원을 들여 오송리와 봉산리, 동평리, 서평리 일원 상수관로 26㎞ 구간을 세척한다.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를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시적 탁수 발생 시 비상급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탁수 사고가 났던 오송2산단 일원은 5월부터 8월까지 세척 작업을 마쳤다. 상수관로 32㎞ 구간의 내부 벽면에 쌓인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하고 탁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0.5NTU)보다 낮은 0.2NTU 이하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오송 구도심은 오송2산단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역으로서 탁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오송읍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수도법에 따라 매설 후 10년 이상된 상수관로(총 1531㎞)를 10년간 연차적으로 세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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