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노총 "경찰, 평화적 노동자대회 탄압"

천정인 2024. 11.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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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다쳤다"며 "일부 조합원들도 폭력적으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있던 조합원을 연행하고, 연행자들의 면회를 전면 금지하는 등 인권유린 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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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9 pdj6635@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노동자와 시민이 다쳤다"며 "일부 조합원들도 폭력적으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은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있던 조합원을 연행하고, 연행자들의 면회를 전면 금지하는 등 인권유린 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은 평화로운 집회를 폭력적으로 진압해 시민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정권 퇴진을 위해 광장에 모인 국민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정권의 조속한 퇴진을 위해 2차, 3차 퇴진 총궐기를 조직하고 시민사회·진보정당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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