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대 기업 女임원 463명, 그 중 81명이 '삼성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이 46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올해 74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임원 단 한명 없는 기업도 26곳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이 46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여성 임원 비율도 6.3%로 역대 최고치다.
이는 지난해(439명)보다 5.5%(24명) 증가한 수치로 20년 전인 2004년의 13명과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었으며, 2014년의 106명보다도 300명 이상 늘어났다.
여성 임원을 배출하는 기업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은 올해 74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총 81명의 여성 임원이 있다. 이어 CJ제일제당·네이버 각 26명, 현대차 20명, 아모레퍼시픽 16명, 롯데쇼핑·LG전자 각 14명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 임원이 10명 이상인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전체 임원 57명 중 여성이 28.1%(16명)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CJ제일제당(23.4%), 네이버(19.7%), 롯데쇼핑(15.9%), KT(12.8%), LG화학(10.4%) 등도 올해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넘었다.
한편 100대 기업에서 여성 사내이사는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최수연 네이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4명이다.
유니코써치 관계자는 "대기업에서 여성 인재를 중시하는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2025년 임원 인사에서도 여성 임원을 적극 발탁하려는 현상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원 #여성임원 #100대기업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