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 단풍도 '지각'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11.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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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를 보인 11일 제주 한라산에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한라산은 지난달 29일 첫 단풍이 들어 평년보다 최소 1주일 이상 느렸다.
제주 한라산은 대개 10월 중순에 단풍이 시작돼 10월 말 절정을 이룬다.
그러나 올해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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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1일 제주 한라산에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다.
한라산은 지난달 29일 첫 단풍이 들어 평년보다 최소 1주일 이상 느렸다.
제주 한라산은 대개 10월 중순에 단풍이 시작돼 10월 말 절정을 이룬다. 그러나 올해는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단풍은 일 최저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기 시작할 무렵 물들기 시작한다.
높은 기온은 단풍 시기를 지연시키고 당분과 안토시아닌 등 색소 축적을 줄인다. 이에 따라 단풍색이 덜 선명하고 고르지 않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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