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캠핑장' 가족친화 우수야영장 선정

경기=이민호 기자 2024. 11.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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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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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캠핑장에서 열린 여름가족 레크레이션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했다. 파주지역 관내 지역주민과 DMZ 팜마켓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캠핑 환경 제공을 위해 전직원 안전보건 정기교육 실시를 비롯한 호텔식 침구류 제공, 매일 세탁물 처리와 청소를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인 DMZ일원에 위치한 캠핑장인만큼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 중 20개가 공공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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