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입은 유관순 열사, AI로 한복 모습 복원…PR대상 디지털부문 최우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가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진행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한국PR대상 디지털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처음 입는 광복'은 빛바랜 수의(囚衣)를 입고 옥중 순국한 독립유공자 87명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복원, 새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가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진행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한국PR대상 디지털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2회를 맞는 홍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 해 동안 국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의 홍보사례를 국내외 홍보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처음 입는 광복’은 빛바랜 수의(囚衣)를 입고 옥중 순국한 독립유공자 87명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복원, 새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사진 복원에 쓰인 한복 디자인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초청 패션쇼를 진행한 김혜순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주제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돼 조회 수 800만 회를 돌파했다. 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울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서울 주요 지하철역 옥외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복원된 사진은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재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디지털 홍보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캠페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비롯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모든 국민들께 알리고 더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