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MVP 김윤지, 상금 300만원 푸르메재단에 기부

정세영 기자 2024. 11.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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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재활 활동을 했던 곳"이라며 "최근 2∼3년 동안 수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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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재활 활동을 했던 곳"이라며 "최근 2∼3년 동안 수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윤지는 지난 달 막을 내린 장애인체전에서 여자 접영 50m(스포츠등급 S6), 자유형 50m, 자유형 100m(이상 스포츠등급 S6, S7), 여자 계영 400m, 혼성계영 200m 1위를 휩쓸었다. 접영 50m와 자유형 100m에서는 각각 49초54, 1분26초39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혼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를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마쳤다.

장애인노르딕스키 선수 활동을 병행하는 김윤지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15일 강원도 평창에서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한다. 25일엔 국외훈련과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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