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1%↓…삼성전자 3% ‘뚝’

김응태 2024. 11. 11.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530선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닥은 2560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2530선까지 내려왔다.

유통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제조업, 의약품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카카오(035720) 등은 3%대 하락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5269억 ‘팔자’ vs 개인 7025억 ‘사자’
섬유·의복 5%, 의료정밀 3%대 하락
HMM 6%, 카카오뱅크 4%대↓
KT 8%, HD현대일렉트릭 7%대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2530선까지 밀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4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49포인트(1.07%) 내린 2533.6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560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2530선까지 내려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 이탈하며 코스피가 하락하고 있다”며 “트럼프 트레이딩이 진행되며 수혜 업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269억원, 기관이 1975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702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다수다. 섬유·의복은 5%대 약세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3% 넘게 하락 중이다. 화학, 음식료품 등은 2%대 내림세다. 유통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제조업, 의약품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이와 달리 통신업은 3%대 강세다. 운수장비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HMM(011200)은 6%대 약세다. 카카오뱅크(323410), 셀트리온(068270) 등은 4% 넘게 내리고 있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카카오(035720) 등은 3%대 하락세다. 반면 KT(030200)는 8%대 강세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7% 넘게 뛰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6%,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 각각 상승 중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