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9500명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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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지난 주말 열린 제24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시민 등 9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남승룡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4회 남승룡마라톤대회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참가자들을 존중하는 뜻에서 개회식 없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남승룡마라톤대회는 대회 전부터 전국에서 온 참가자와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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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풀코스 부활…참가자 늘어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지난 주말 열린 제24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시민 등 9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남승룡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24회 남승룡마라톤대회는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 참가자들을 존중하는 뜻에서 개회식 없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5년 만에 부활한 풀코스와 전국적인 달리기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500명이 늘어난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안전을 위해 풀코스와 하프 코스에는 6명의 응급조치 요원과 17명의 페이스메이커가 배치됐다.
또 경찰, 소방,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다양한 지원 인력이 곳곳에 배치돼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승룡마라톤대회는 대회 전부터 전국에서 온 참가자와 가족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회 전날 대회장 주변 연향3지구 숙박업소는 물론 대회 당일 순천을 대표하는 음식 맛집인 옷장 국밥 거리에는 사람들로 넘치며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보탬을 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승룡마라톤 대회를 통해 순천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선수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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