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3선 하나? / 광안대교 불 꺼버린 10대 [프레스룸 LIVE-LIVE PICK]
라이브픽 입니다.
내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연임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내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기흥 회장의 연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요. 내년 1월 열리는 제42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세 번째 연임을 노리고 있는 이 회장. 내일 스포츠 공정위의 연임 승인을 받아야만 이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간 국무조정실의 비위 점검 결과로 직원 부정 채용, 금품수수,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가 드러나며 이 회장의 연임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만약 이 회장이 스포츠 공정위로부터 연임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내년 체육회장 선거에 낙선하게 되면 2019년에 뽑힌 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직도 상실하게 됩니다. 이기흥 회장이 3선 연임을 할 수 있을지 체육인은 물론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선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쇼,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함께 어우러져야 할 광안대교의 조명이 꺼져있었다고요. 100만 인파가 모인 광안리 해수욕장. 펑펑 터지는 불꽃은 아름답지만 뭔가 허전합니다. 광안대교가 보이질 않습니다. 알고 보니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종합상황실에 10대 청소년들이 들어왔다가 광안대교와 연결된 케이블을 파손시켰다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관리자들은 행사를 10분이나 지연시키며 복구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불꽃놀이는 광안대교의 조명이 꺼진 채 진행됐습니다. 광안대교의 야경이 함께 했을 때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되기에, 조직위에선 조명 연출에 더 공을 들였는데 결국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조직위는 향후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예비 시설을 갖출 방침이라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공공시설에서 발휘해야 할 시민의식이 가장 크게 자리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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