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롯데월드타워에 세계에서 가장 큰 빼빼로 뜬다

김기환 2024. 11.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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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세계에서 가장 큰 빼빼로가 서울에 뜬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빼빼로데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빼빼로 캐릭터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빼빼로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기획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이벤트로 만들고자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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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세계에서 가장 큰 빼빼로가 서울에 뜬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빼빼로데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빼빼로 캐릭터 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영상은 이날 오후 6∼10시에 볼 수 있다.

11일 오후 6시부터 송출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빼빼로데이 미디어 파사드.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빼빼로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기획했다.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반기는 빼빼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빼빼로데이 캠페인의 슬로건인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가 잠실 일대 서울 하늘을 비춘다.

빼빼로데이는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날이다. 국내에선 하나의 '데이(Day) 문화'로 자리 잡았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데이를 세계적인 이벤트로 만들고자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하루 앞둔 1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다양한 맛의 빼빼로가 진열돼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한국의 데이 문화가 세계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빼빼로 과자는 1983년 롯데제과에서 국내 첫 출시했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빼빼로 연간 매출은 202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빼빼로데이를 앞둔 9~11월 매출이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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