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와 진주문화…나무코포럼, 12일 '학술대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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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나무코포럼은 12일 남가람박물관에서 '일제시대와 진주문화' 공통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와 예술품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나무코의 미술가들 전시회는 12일 오후 1시 개막식을 필두로 17일까지 남가람박물관 2층 제3전시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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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나무코포럼은 12일 남가람박물관에서 '일제시대와 진주문화' 공통주제로 제4회 학술대회와 예술품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나무코포럼은 진주의 예술가와 인문학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활동을 펼쳐오는 모임단체다.
학술대회는 12일 오전 9시30분 남가람 박물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0명의 학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인류학자인 전경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대한제국 국권 찬탈기를 나타내는 용어로 일제시대, 일제강점기, 일제식민기, 왜정 때 등이 쓰이고 있지만 중립적 용어로 '일정기(日政期)'를 쓰자고 제안한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세 부분으로 나눠 일제시대의 교육, 역사, 생활, 문학에 대해 조명한다.
나무코의 미술가들 전시회는 12일 오후 1시 개막식을 필두로 17일까지 남가람박물관 2층 제3전시장에 전시된다. 27명의 회원들의 작품과 소장품을 전시한다.
나무코포럼 윤석주 회장(경상국립대 물리교육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주문화를 알고 느끼고 행복한 진주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술은 결국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며 나무코의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면서 진주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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