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후 짠내나는 독박육아 "아침에 기절했다가 영양보충中"

김소희 2024. 11.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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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홀로 키우는 딸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아침에 혜정이 원에 보내고 기절했다가 맛집 왔어요. 영양보충하고 이따가 만나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 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진화를 떠나 곧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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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홀로 키우는 딸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아침에 혜정이 원에 보내고 기절했다가 맛집 왔어요. 영양보충하고 이따가 만나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엔 푸짐하게 차려진 식사자리가 담겼다. 육아에 지친 함소원이 기력 보충에 나선 모습이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달 20일 전남편 진화와의 완전한 결별을 밝혔다. 함소원은 최근 진화와 이혼 소식을 뒤늦게 알리면서도 딸을 위해 아직 동거 중이라 밝혔던 바.

이후 함소원은 방송에 출연해서도 여전히 진화와 스킨십은 한다며 화기애애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진짜 이별하기로 결심했다고. 함소원은 "혜정이에게 어느 순간 '학교를 어디서 다닐래?' 물어보면 '초등학교는 한국에서요' 하는 너의 확실한 의견을 엄마는 존중하기로 했다. 너의 의견을 너의 아빠와 결정하고 엄마는 무섭고 두려웠다. 내가 온전히 혼자 너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며 "진짜로 너를 100% 혼자 키워야 하는 이 시간이 다가오니 엄마는 많이 두렵다"고 진화와의 결별을 암시했다.

함소원은 "2022년 이혼하면서 언젠가는 혜정이와 엄마 둘이 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아빠를 떠나 출발하기 전 날 엄마는 혼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진화를 떠나 곧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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