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신작 서브컬처 게임 `어비스디아`로 타이틀명 확정

링게임즈가 개발, NHN이 서비스...내년 2분기 출시 예정

NHN이 내년에 출시하는 서브컬처 게임의 타이틀명을 '어비스디아'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정체 불명의 공간인 '어비스 슬릿'의 위협을 미소녀들과 조율사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의 수집형 RPG다. 링게임즈가 개발을, NHN이 서비스를 맡았고,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스텔라판타지'로 알려진 이 게임은 제작 과정에서 스토리와 방향성이 수정되면서 게임 명칭을 수정했다. '어비스디아'는 '어비스의 여신'이자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N은 △미소녀 일러스트 △짜임새 있는 세계관 △ 각양각색 캐릭터 △스토리 연출 방식 등을 고도화해 서브컬처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다. 손맛이 살아 있는 4인 연계 액션 전투나 실시간 레이드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액션 RPG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게임에 캐릭터 자체를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설정과 콘텐츠를 추가하는 과정 끝에 공식 타이틀을 '어비스디아'로 확정했다"며 "'어비스디아'는 2025년 NHN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게임인만큼 서브컬처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사인 링게임즈와 함께 게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