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사고 작년 115건… 화재·폭발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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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화학 사고 사례집(2019~2023년)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화학 사고는 화재·폭발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사례집은 화학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장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한편 화학 사고 사례집은 고용부 누리집과 전자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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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화학 사고 사례집(2019~2023년)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화학 사고는 화재·폭발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사례집은 화학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장에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고용부에 따르면 국내 화학 사고는 2015년 115건에서 2022년 76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115건으로 다시 늘었다. 사례집은 화학 사고 10건의 원인과 예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4월 울산 한 사업장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조사 결과 작업 시작 전 가스 농도를 측정하지 않은 것이 사고 발생 원인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경남 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소화조 보수 중 가연성 가스에 불꽃이 튀어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주변에서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가연성 물질 근처에 불꽃과 정전기를 차단하고, 화학 설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밖에 화재·폭발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구를 확보해 대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한국의 석유 화학 산업 규모는 세계 4위 수준이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화학 사고 유형이 다양해질 수 있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고용부는 “한 건의 화학 사고도 발생하지 않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화학 사고 사례집은 고용부 누리집과 전자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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