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임금 체불·직장 내 괴롭힘 근절 '릴레이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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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사업장의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변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주의를 환기할 수 있는 홍보 이미지를 사업장 누리집과 인트라넷, 게시판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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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사업장의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변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주의를 환기할 수 있는 홍보 이미지를 사업장 누리집과 인트라넷, 게시판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대전노동청은 5대 불법 및 부조리 관행 중 임금 체불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메시지와 슬로건을 내부 공모전을 통해 32건을 선정했다.
이 중 '갑질은 눈 배려요', '우리 먼저 배려해요'가 대상을 받았으며 '임금지급일 지키Go, 임금 체불은 멈추Go'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챌린지에 사용되는 홍보 이미지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우수상을 받은 임금 체불 근절 슬로건으로 고용노동부 홍보 캐릭터인 '고드래곤'을 활용해 제작됐다.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홍보 이미지'를 선택해 사업장 누리집과 인트라넷에 게시하거나 사내 게시판에 부착한 사진을 카카오톡 채널 '탄탄대로'에서 채팅으로 전송하면 된다.
대전노동청은 챌린지를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옥 청장은 "이번 임금 체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릴레이 챌린지는 불법과 부조리한 노동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 지역 단위에서 '쉽게, 널리,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으로 많은 사업장과 근로자의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해 노동시장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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