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들 관계 발전이 어려운 이유는…여성은 말투, 남성은 ‘이것’ 때문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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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남녀에 따라 관계를 발전해 나가는 데 방해물로 느끼는 요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돌싱들은 "재혼 상대의 사람 자체가 아닌 생활환경 때문에 교제가 중단된 적 있냐"는 질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한두 명 있다고 각각 75.8%, 77.3%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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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돌싱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재혼 상대에게 어떤 선천적 특성이 있을 때 진도를 나가는 데 방해가 될까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했다.
남성은 응답자 3명 중 한 명 이상인 33.5%가 ‘천연기념물형 성향’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31.2%가 ‘건조한 말투’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무매력 외모 28.6%, 술 알레르기 22.3%, 건조한 말투 15.6%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천연기념물형 성향 29.0%, 무매력 외모 21.2%, 술 알레르기 18.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여성이 남성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남성과 대화할 때 너무 퉁명스럽다면 교제가 깊어지는 게 한계가 있다”며 “교제 상대의 트집거리를 찾는 데 집착하지 말고 장점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성혼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온리-유와 비에나래는 “재혼 상대의 생활환경 중 교제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사항은 무엇인가”도 물었다.
남성은 부모 돌봄 32.0%, 원거리 거주 26.7%로 응답했다. 반면 여성은 원거리 거주 30.5%, 운전 안 함 26.8% 등을 각각 상위 1~2위로 꼽았다. 남녀 모두 3위 이하로는 일중독과 자녀와 동거 등으로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남성은 교제 중인 여성이 부모 병간호 등으로 만남 제의를 자주 거절하면 소외감으로 마음이 떠난다”며 “여성은 상대와 거주지가 너무 멀어 자주 못 만나게 되면 교제가 흐지부지 끝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싱들은 “재혼 상대의 사람 자체가 아닌 생활환경 때문에 교제가 중단된 적 있냐”는 질문에 남성과 여성 모두 한두 명 있다고 각각 75.8%, 77.3%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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