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지도부에 '지구당 부활' 공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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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원외 당협위원장 135명 중 129명의 찬성으로, 지구당 부활에 대한 요청서를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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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원외 당협위원장 135명 중 129명의 찬성으로, 지구당 부활에 대한 요청서를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과거 '오세훈법'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원외 지구당을 모두 불법화하면서 원외 당협위원장은 법률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유령이 돼버렸다"면서 "어처구니없는 법제도가 계속 이어져 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과 선거관리위원회조차 지구당 부활을 찬성하는데, 원외 당협위원장이 훨씬 많은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 "한동훈 대표가 외치는 변화와 쇄신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493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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