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피해 학생 누적 908명…현황 조사 잠정 중단

이유민 2024. 11. 11.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5명 더 늘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9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8월, 여성들의 사진과 허위 영상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학교를 중심으로 대거 유포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해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5명 더 늘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9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조사 당시 집계보다 25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 교원 피해자는 3명 늘어 36명으로 집계됐고, 직원 등 피해자는 일주일 전과 같은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모두 합한 누적 피해자는 948명입니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일주일 전보다 9건 늘어 누적 5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75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8월, 여성들의 사진과 허위 영상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학교를 중심으로 대거 유포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해왔습니다.

다만, 이번 피해 현황 집계를 끝으로 조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고 건수 등을 볼 때 사태가 안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음 주부터는 피해 현황이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