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범죄’ 피해 학생 누적 908명…현황 조사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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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5명 더 늘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9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8월, 여성들의 사진과 허위 영상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학교를 중심으로 대거 유포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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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25명 더 늘었습니다.
교육부가 오늘(11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9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일 조사 당시 집계보다 25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 교원 피해자는 3명 늘어 36명으로 집계됐고, 직원 등 피해자는 일주일 전과 같은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모두 합한 누적 피해자는 948명입니다.
딥페이크 피해 신고 건수는 일주일 전보다 9건 늘어 누적 5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75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8월, 여성들의 사진과 허위 영상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학교를 중심으로 대거 유포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해왔습니다.
다만, 이번 피해 현황 집계를 끝으로 조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고 건수 등을 볼 때 사태가 안정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음 주부터는 피해 현황이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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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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