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과 '꿀잼데이' 행사 가져

한봉수 2024. 11.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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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꿀잼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 소재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형제 등 60여 명과 광주보건대 학생교수 2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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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실 수료식,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등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과 함께하는 ‘꿀잼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진행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 '꿀잼데이'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산구]

이날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 소재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형제 등 60여 명과 광주보건대 학생교수 2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 광산구는 △배움 △먹는 △노는 △건강 등 4가지 ‘꿀잼’을 주제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어울리며 올해 추진한 상생 교육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호 한국어교실’ 수료식부터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광주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준비한 브레멘음악대 인형극 특별공연, 세계 가족오락관, 건강교실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 개강한 '야호 한국어교실'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와 시 낭송, 동요(동물농장) 공연 등을 멋지게 선보인 1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수료증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꿀잼데이’가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 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민‧관‧학 협치‧연대로 이주배경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양한 맞춤형 상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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