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1000만인 서명 돌입

김세은 기자 2024. 11.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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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에 돌입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 울산시당본부를 발족하고, 울산 지역 7곳에 천막당사를 설치해 전면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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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에 돌입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에 돌입했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윤석열 부부 정권의 불법과 부정, 그리고 비리를 넘나드는 국정 농단은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떠밀리듯 나온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본 국민들은 이 정권은 더 이상 고쳐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됐다"며 "희대의 정치 브로커 명태균과 짝을 이룬 불법 선거 의혹, 그리고 부인 김건희를 둘러싼 국정농단 의혹에도 대통령은 횡설수설에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품백 뇌물수수 무혐의, 주가조작 불기소를 지켜본 국민들은 검찰을 믿을 수 없다"며 "민주당 울산시당은 엄중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모든 의혹을 밝혀내고 그 진실을 반드시 국민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날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 울산시당본부를 발족하고, 울산 지역 7곳에 천막당사를 설치해 전면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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