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고공행진에 늘어난 ‘김포족’

김진환 기자 2024. 11.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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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포장김치가 진열돼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었지만 배추 무 등 주요 채소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김장 담그기를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사 먹는 이른바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김치 중 중량이 가장 큰 10㎏ 상품의 매출이 18배 증가했다.

배춧값 상승으로 김장족이 김포족으로 돌아서면서 대용량 완제품 김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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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포장김치가 진열돼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었지만 배추 무 등 주요 채소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김장 담그기를 포기하고 포장김치를 사 먹는 이른바 '김포족(김장포기족)'이 늘고 있다.

'김포족'의 온라인 소비도 증가했다. 지난달 포장김치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김치 중 중량이 가장 큰 10㎏ 상품의 매출이 18배 증가했다.

배춧값 상승으로 김장족이 김포족으로 돌아서면서 대용량 완제품 김치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4.11.11/뉴스1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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