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파리와 도시 '우호 협력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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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프랑스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파리 에스트 마른 에 부아(Paris Est Marne & Bois 이하 PEMB) 쥘리앵 베일(Julien WEIL) 부대표와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우호 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와 밀접하게 위치한 두 지방자치단체는 그 역할과 특성에 공감해 교류 의사를 타진했고, PEMB 대표단의 대한민국 방문 기간에 맞춰 우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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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프랑스 지방자치단체 공동체 파리 에스트 마른 에 부아(Paris Est Marne & Bois 이하 PEMB) 쥘리앵 베일(Julien WEIL) 부대표와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우호 협력 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PEMB는 프랑스 파리 동부에 위치한 13개 도시의 공동체로서 파리 광역 '그랑파리 메트로폴'을 구성하는 12개 지자체 공동체 중 하나다.
수도와 밀접하게 위치한 두 지방자치단체는 그 역할과 특성에 공감해 교류 의사를 타진했고, PEMB 대표단의 대한민국 방문 기간에 맞춰 우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의향서에는 경제 협력, 문화 정책, 모빌리티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환경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공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경제 분야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쥘리앵 베일 대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와 우호 협력의향서를 체결해 매우 기쁘며 의향서를 토대로 양 도시가 그려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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