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안 팔리네"…의류업계, 3분기 실적 부진
오주현 2024. 11. 11. 13:11
내수 침체와 이상 고온 여파로 패션ㆍ의류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의류업계의 3분기 실적을 보면,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 줄어든 4,330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2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매출은 7% 감소한 2,305억원이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업계는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저하된 데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가을ㆍ겨울 외투 판매가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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