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강동 도로 기공식···2031년 하반기 완공

울산=장지승 기자 2024. 11. 11.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울산시는 11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주 두서~북구 강동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총 연장 11.1㎞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과 연결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위치도. 위치도 제공=울산시
[서울경제]

울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울산시는 11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울주군 두서면에 신설되는 경부고속도로 북울주분기점(JCT)과 가대나들목(IC)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과 연계해 북구 상안동에서 국도31호선 강동나들목(IC)까지 총연장 11.1㎞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2031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6332억 원이 투입되는 울산시 역대 최대 도로 사업으로 개통 시 울주군 두서에서 북구 강동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북울산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창평나들목(IC)을 신설한다. 또 오토밸리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호계나들목(IC)을 신설한다. 이 밖에 9개의 교량과 5개의 터널을 계획해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 지역업체 수주액 354억 원 증가와 지역 인력 333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