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웃긴다"…'아마존 활명수' 중장년층 잡고 장기전

조연경 2024. 11.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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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의 압도적 지지가 놀랍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김창주 감독)'가 중장년층과 가족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장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8일 CGV 예매 데이터에 따르면 개봉 2주 차까지 '아마존 활명수'를 관람한 관객 비율은 40대가 31%, 50대가 27%를 기록해 중장년층의 관심을 확인 시켰다.

중장년층 중에서도 가족 관객들이 유쾌한 웃음과 재미에 큰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분위기. 이들의 호평 포인트는 이색적인 양궁과 코미디의 결합으로 빚어낸 코믹 활극, 아마존과 서울의 대비적인 공간이 주는 재미, 배우들의 웃음 활약 등이다.

'청설' '베놈: 라스트 댄스' 등 장르가 전혀 다른 경쟁작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박스오피스 톱3를 지켜내고 있는 '아마존 활명수'가 중장년층 응원에 힘입어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과 더 오래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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