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택시업계 수능 당일 수험생‧학부모 수송 무료

신관호 기자 2024. 11. 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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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관계기관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택시업계가 수능 당일 시험 전후 특정 시간대 무료 수송을 제공키로 해 주목된다.

또 영월 택시업계가 오전 6시 30분~8시 30분, 오후 4시 30분~6시 30분 택시가 필요한 모든 수험생에게 무료 수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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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30분~8시 30분…오후 4시 30분~6시 30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1일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수능시험 문답지가 전국 시험지구로 배부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1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관계기관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택시업계가 수능 당일 시험 전후 특정 시간대 무료 수송을 제공키로 해 주목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오후 5시 45분 실시되는데, 영월에선 영월고와 석정여고가 시험장이다. 총 229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군은 수능 당일 해당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 순찰차가 배치돼 교통 관리와 함께 이동 편의 지원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영월 택시업계가 오전 6시 30분~8시 30분, 오후 4시 30분~6시 30분 택시가 필요한 모든 수험생에게 무료 수송을 제공할 예정이다. 택시의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영월군 콜택시나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진서 군 안전교통과장은 “모든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또 수험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무료 수송에 나서주신 택시업계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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