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감성돔 폐사 예방" 수과원, 리플릿 제작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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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에 취약한 참돔과 감성돔 등 돔류의 폐사 징후와 부패 과정을 수록한 리플릿을 제작해 지자체·유관기관·현장 양식어업인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자연재해로 폐사한 어류의 눈, 아가미, 간의 부패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피해 원인 조사 시 폐사체의 부패 정도와 외관 변화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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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저수온에 취약한 참돔과 감성돔 등 돔류의 폐사 징후와 부패 과정을 수록한 리플릿을 제작해 지자체·유관기관·현장 양식어업인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자연재해로 폐사한 어류의 눈, 아가미, 간의 부패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피해 원인 조사 시 폐사체의 부패 정도와 외관 변화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눈과 아가미는 부패 정도와 외관 변화를 통해 간단히 폐사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신속한 조사가 가능하며, 정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폐사체를 해부해 간 조직의 상태 변화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돔류의 혈액 건강도 지수를 선정·적용해 처음으로 어류의 건강 상태를 양호, 주의,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양식장에서도 혈액검사를 통해 어류의 건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했다.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저수온이 시작되기 전 리플릿을 배포해 양식 어업인들이 돔류의 생리와 사육환경을 이해하고 양식장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수과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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