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독주택 불…귀중품 챙겨려 집에 들어간 80대 참변(종합)

박민석 기자 2024. 11. 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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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시 51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단독주택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본 이웃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 42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은 아궁이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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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아궁이 발화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11일 오전 1시 51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1일 오전 1시 51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단독주택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본 이웃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주택에 있던 90대 남성과 80대 여성 노부부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90대 남성 A씨가 자체진화에 나서는 사이 80대 아내 B씨는 다시 주택 안으로 들어갔다가 화재 진화 후 주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귀중품을 챙겨 나오기 위해 주택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 42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은 아궁이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오전 1시 51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창원소방본부 제공)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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