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대광위에 광역버스 노선 개선 및 신설 건의

인구 증가로 시민 불편…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 요청

양주시가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 필요성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양주시 광역버스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주시

이날 간담회에서 강 시장은 △G1300번 노선 일부 분리 △1304번 기점 연장 △강남권 광역버스 신설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는 2023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이자 인구 30만을 앞둔 대표적인 성장도시로 광역노선 확충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광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희업 위원장은 "양주시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만큼 앞으로 양주시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의 광역노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안순혁 기자(wassw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