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비상 경영체제 돌입…"임원 급여 20% 반납"
신성우 기자 2024. 11. 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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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로고 (현대트랜시스 제공=연합뉴스)]
현대트랜시스가 파업 종료에 맞춰 회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합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오늘(11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을 포함하는 비상 경영체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한달 동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큰 피해를 봤다"며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금 더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 위기를 절대로 극복할 수 없어 오늘부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다"며, "경영진은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9일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파업을 철회하고, 오늘부터 전체 노조원의 정상 출근을 결정했습니다.
노사는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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