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천만인 서명운동 울산서도 시작 [영상]

주성미 기자 2024. 11.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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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윤석열 부부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대통령과 부인을 둘러싸고 시중에 떠돌던 해괴한 소문들이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고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불법과 부정, 비리와 의혹이 넘쳐나는데도 무소불위의 권력놀음에 취해 있다"며 "내용 없는 사과와 궤변으로 일관하며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예의는커녕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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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 계획을 밝혔다. 주성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윤석열 부부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대통령과 부인을 둘러싸고 시중에 떠돌던 해괴한 소문들이 하나둘씩 사실로 확인되고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불법과 부정, 비리와 의혹이 넘쳐나는데도 무소불위의 권력놀음에 취해 있다”며 “내용 없는 사과와 궤변으로 일관하며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예의는커녕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울산시민 여러분이 직접 나서 윤석열 정권에 국정농단의 책임을 물어달라”며 서명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지역 7곳에 천막당사를 설치해 서명운동을 알리고 동참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다. 남구 태화강역, 울산대공원 정문 앞, 롯데호텔 앞, 중구 뉴코아아울렛, 동구 일산해수욕장 행정봉사실 옆, 북구 진장동 하나로마트 옆, 울주군 구영리 우리은행 앞 등이다. 천막당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성미 기자 smoo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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