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화학사고 사례집' 발간..."과거의 사고를 반면교사로"

2024. 11. 11.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주요 화재·폭발 사고사례(10건)의 사고원인과 과정을 쉽게 설명한 '화학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발간했던 화학사고 사례집들이 화재·폭발 사고원인 및 대책이 전문용어 위주로 작성돼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생 원인과 과정, 사업장 안전수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작성한 최초의 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주요 화재·폭발 사고사례(10건)의 사고원인과 과정을 쉽게 설명한 '화학사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발간했던 화학사고 사례집들이 화재·폭발 사고원인 및 대책이 전문용어 위주로 작성돼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사례집은 일반 국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생 원인과 과정, 사업장 안전수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작성한 최초의 시도다.

이번 사례집은 화재·폭발이 발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작업환경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가 발생한 복합적인 요인을 상세히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또, 화재폭발 현상에 대한 이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원·하청 간 안전보건수칙 등 화재·폭발 사고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됐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사고는 순간적으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고, 발생원인도 파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만들어 화학사고 예방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가 이번에 발간하는 '화학사고 사례집'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 및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