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고용보험 가입자 26개월째 감소…건설업은 15개월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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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40대 가입자도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만7000명 줄어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불황을 맞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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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0대는 26개월, 40대는 1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9월(1만5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최대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49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만8000명(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작년 3월 처음 1500만명을 넘어선 뒤 매달 최다 가입자 수를 경신하는 중이다. 그러나 증가 폭은 둔화 추세다. 연령별 고용보험 가입 양극화도 이어지고 있다.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2022년 9월 이후 26개월 연속 감소세다. 40대 가입자도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만7000명 줄어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50대는 10만1000명, 60대는 20만8000명이 늘었다. 30대 역시 5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불황을 맞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5개월 연속 감소세다. 작년 8월 처음 0명을 기록한 뒤 매달 줄어들고 있다. 특히 10월 감소 폭은 1만5000명으로,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째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작년 같은 달보다 3만명 늘었지만, 외국인 가입자를 제외하면 8000명이 줄었다. 제조업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작년 10월부터 13개월째 감소 중이다.
지난 10월 구직급여 지급자는 58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늘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1조6억원으로,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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