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불문 승강기 무상점검… 현대엘리베이터 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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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제조사와 상관없이 국내에 설치된 노후 승강기를 대상으로 한 무상 정밀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에 설치된 86만719대의 승강기 중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승강기는 전체의 31.4%(26만9874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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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제조사와 상관없이 국내에 설치된 노후 승강기를 대상으로 한 무상 정밀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에 설치된 10년 이상 된 승강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무상점검에 열화상 카메라와 진동측정기, 소음계, 로프 측정기 등 첨단 점검 장비를 동원한다. 구체적으로는 기계실과 제어반 내 각종 부품 상태, 구동기(권상기) 절연 상태, 메인 로프 마모도 및 파단 상태, 승강기 운행 진동 및 소음 분석 등 6개 분야에 걸친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회사는 무상 점검을 통해 문제 여부를 확인하고 부품 교체 시기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에 설치된 86만719대의 승강기 중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승강기는 전체의 31.4%(26만9874대)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 이후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3년마다 정밀 안전진단을 받게 됐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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