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찾은 이재명에 “비효율적 규제 개선 미룰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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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연이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내림세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우클릭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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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연이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외연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 이동근 상근부회장 및 부회장단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국가가 기업활동을 권장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일자리를 늘리고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사 간) 긴 시간 마음을 터놓는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위 ‘사회적 대타협’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손 회장은 “특히 노동시장에 누적된 비효율적 규제들은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투자를 제약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낡은 법 제도의 변화와 개선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경총은 경직된 노동시장 활력 제고·노사관계 선진화·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 1주 조사(유·무선 AR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최저치였던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려간 22.3%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오른 75.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진행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69.8%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내림세를 거듭하는 상황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우클릭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 대표 연임 후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앞세운 이 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을 밝히고, 지난 4일 SK텔레콤이 여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전시·발표 행사인 ‘SK AI 서밋 2024’에서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김대영·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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