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안경+정장' 옛 사진 촌티 팍팍…"모든 자료 불태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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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고등학교 시절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찬원의 12년 지기 고향 친구들이 출연해 이찬원의 과거 사진과 영상을 풀었다.
사진에 이어서 과거 영상까지 공개한 친구들은 "진짜 촌스럽데이"라며 이찬원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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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가수 이찬원이 고등학교 시절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MC 붐은 "오늘 VCR에서 이찬원 씨의 최초 공개되는 내용이 있다는데 이걸 과연 내보내도 되는지 제작진 회의까지 열릴 정도였다고 하더라. 어쨌든 극적 타결이 돼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고 한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이찬원 인생 최초 공개다. 떨리고 수줍고 그렇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찬원의 12년 지기 고향 친구들이 출연해 이찬원의 과거 사진과 영상을 풀었다. 이찬원은 부끄러워하며 "으악"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가렸다.
친구들은 "촌스러운 거 봐. 안경이 한몫했다", "이때 까맸구나"라며 새삼스러워했다.
사진에 이어서 과거 영상까지 공개한 친구들은 "진짜 촌스럽데이"라며 이찬원을 놀렸다.
영상에서 길거리를 걸으며 트로트를 부르던 고등학생 이찬원은 "못생기게 나오제? 이래 찍어도 저래 찍어도 안 못생겼겠나"라고 구수한 사투리로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찬원은 과거의 자신을 보며 "사투리 진짜 심하다"며 놀랐다. 그러면서 "전교생 중에 내가 사투리 제일 심했을 것"이라며 "엄마, 아버지 장사를 돕고 또 할머니랑 같이 살았다 보니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서 이찬원이 고등학생 때 출연한 '전국노래자랑'의 자료화면이 나오자 이찬원은 "제 데뷔 전 KBS 모든 자료들을 불태워버리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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