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롤라 비켜"…'원조 롤라' 강홍석, '킹키부츠'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을 통해 또 한번의 신화를 써내려갔다.
2014년 '킹키부츠' 한국 초연 이후 연출가 제리 미첼이 '가장 아끼는 한국 배우'로 꼽는 등 '롤라 그 자체'로 분한 강홍석.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10주년 공연을 통해 또 한번의 신화를 써내려갔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4대 어워즈를 석권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뮤지컬로,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이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부츠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실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강홍석은 극 중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정한 나'를 찾는 드랙퀸 '롤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4년 '킹키부츠' 한국 초연 이후 연출가 제리 미첼이 '가장 아끼는 한국 배우'로 꼽는 등 '롤라 그 자체'로 분한 강홍석. 일찌감치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강홍석은 '킹키부츠'의 강력한 흥행키로 자리매김 하며 다시 한번 '킹키열풍'을 일으켰다.
이를 증명하듯 강홍석이 출연하는 회차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진가를 확인케 했다. 또 개그맨 이창호가 이를 패러디해 롤라 열풍에 일조하기도.
서울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홍석은 "'킹키부츠' 초연인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늘 '킹키부츠'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수많은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 분들이 무대를 지켜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킹키부츠'라는 작품과 '롤라'는 제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특별하고, 감사한 존재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에게도 '킹키부츠'가 아주 특별한 작품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서울 공연은 아쉽게 마무리되지만 이어질 공연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남은 공연도 신나게 즐겨주세요. 오늘도 '킹키'하라"라며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올 하반기 그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강홍석의 활약은 계속된다. 오는 22일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에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고. 지니는 자유를 갈망하고, 곧 자신의 주인이 되는 알라딘과 친구가 되는 인물. 매 작품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경신하고 있는 강홍석이 그려낼 '지니'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11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김해, 성남, 고양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과 만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킹키부츠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정년이' 분량 야무지게 챙긴 정은채, 화려하게 '안녕'
- 샤이니 민호 "에스파 닝닝·라이즈 소희, 피처링 고마워…완성도 높여줬다"(라디오쇼)
- '흑백요리사'까지 불법 다시 보기 푼 누누티비, 운영자 잡혔다
- 샤이니 민호 "박명수, 과거 '꽃보다 남자' 이민호로 착각…너무 당황하셔"(라디오쇼)
- 빌런 이학주 가석방 막아라…'이한신' 고수, 권유리와 짜릿 공조
- 오마이걸 승희, 이찬원과 의외의 친분 "새로운 모습 있더라"(톡파원)
- 송재림, 생전 인터뷰 "장례식 축제 같길…부모보다 먼저 갈 수 없어" [이슈in]
- "성범죄자는 좀 빠져"…고영욱, 지드래곤 명성에 숟가락 얹다 뭇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논란…전처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요구했나
- "더러운 인간" 이상아, 전 남편 김한석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