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에델만, 국립심포니 국제지휘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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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는 11일 국내 유일의 국제 지휘 콩쿠르인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독일 출신의 시몬 에델만(30)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에델만은 전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브람스 교향곡 4번 1악장과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중 3악장, 드뷔시의 '바다' 중 1악장을 지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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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KNSO)는 11일 국내 유일의 국제 지휘 콩쿠르인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독일 출신의 시몬 에델만(30)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다비트 라일란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에델만에 대해 “능숙하고 노련한 지휘자”라며 “오케스트라에 대한 뛰어난 이해로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심사위원단과 제 아이디어를 따뜻하게 받아 들여준 국립심포니와의 작업으로 천진난만한 소년이 된 것처럼 콩쿠르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오케스트라 특별상도 받은 차누는 “나와 다른 문화를 지닌 나라에서 오케스트라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큰 과제인 동시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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