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중원 더 탄탄해진다…겨울 이적시장 앞두고 켜진 ‘청​​신호’

강동훈 2024. 11. 11.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오렐리앵 추아메니(24·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리버풀은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보다 창의성과 기술적 역량을 갖춘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고,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길 원하는 추아메니도 기회가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희망해 영입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만약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합의만 된다면 추아메니와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점쳐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오렐리앵 추아메니(24·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이 만약 추아메니를 품으면서 중원을 보강한다면 5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 탈환에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리버풀은 추아메니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가까워진 상태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뤄진 건 아니지만,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제안하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보다 창의성과 기술적 역량을 갖춘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고,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길 원하는 추아메니도 기회가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희망해 영입에 자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만약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합의만 된다면 추아메니와 개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로 점쳐지고 있다.

리버풀이 추아메니 영입에 나서는 건, 현재 중원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비라인을 보호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절실하다.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리버풀이 마르틴 수비멘디(25·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올인했던 이유도 그래서였다.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 직전까지 갔지만, 수비멘디가 막판에 마음을 바꿔 협상은 결렬됐다.



만약 추아메니가 안필드에 입성하게 된다면 리버풀은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에서 더 앞으로 치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미 1위(승점 28)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리며 여유롭게 순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필요한 중원 보강에 성공한다면 흔들림 없이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추아메니는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미드필더다. 1m90cm에 육박하는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 싸움에 능한 데다, 뛰어난 축구 지능이나 빠른 판단력을 갖춰 수비를 영리하게 잘 해낸다. 또 패싱력도 갖춰 공격적으로도 활용도도 높다. 특히 후방에서 전방으로 단번에 연결하는 롱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프로에 데뷔한 추아메니는 AS모나코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24세로 젊지만, 10대 때부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프로 통산 234경기(12골·13도움)를 뛰었다. 또 지난 2021년 9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데뷔전을 치른 후 지금까지 A매치 통산 38경기(3골·1도움)에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