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청약일정 돌입…12일 1순위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특별공급을 1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문을 연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 3일간 1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만큼,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오는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진행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59가구 △84㎡B 193가구 △102㎡ 335가구 △118㎡ 104가구 △150㎡ 1가구 등이다.

세대주, 보유 주택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 충남,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5억700만원(2층)~5억5000만원(20층 이상) 선에 책정됐다. 인근 신축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3차 푸르지오'(2020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11월 거래가격인 5억9000만원(33층)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등을 적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HDC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IPARK HOME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스마트 LED감성조명(거실·안방·침실·식탁)을 조절 가능하다.

60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분양 단지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번 '천안 아이파크 시티'(성성5지구·1126가구)를 비롯해 부대1지구, 부성3~6지구 등이 모두 1군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공급될 전망이다.

천안 성성지구의 입지조건도 우수한 편이다. 지방에서 희소성 높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2029년 예정)이 지나는 데다, 개통시 KTX천안역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추후 GTX-C노선(예정) 연장선까지 천안역에 완공되면, 수도권 및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은 50분 내외로 단축된다.

쾌적한 정주여건 역시 인기 비결이다. 단지 옆에는 성성호수공원이 있고,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단지 인근에 '숲세권'이 조성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하나로마트(성성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이 위치해 있다.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지근거리에 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조성돼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