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1천달러 첫 돌파…"연내 10만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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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주식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투자금이 쏠리고 있는 곳은 가상자산 시장입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잇따라 깨는 모습입니다.
김종윤 기자, 현재 가격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오늘 새벽 비트코인 1개 가격은 8만 1천 달러를 넘겼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에도 비트코인은 이시각 현재 8만1천500달러 선을 넘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기대감에 대선 다음날 7만 5천 달러를 넘은 지 1주일도 안돼 8만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비트코인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제2의 전정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더 오를 여력도 있을까요?
[기자]
시장 전문가들은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1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 가격 상승 기대에 블랙록이 운영하는 350억 달러 상장지수펀드에는 14억 달러 이상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디지털자산 규제에 까다롭던 겐슬러 SEC 위원장 교체를 공언하고 있는데요.
공화당이 상하원까지 석권해 가상자산 친화적인 법률이 쏟아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날개를 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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