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신동리 화재 방치 건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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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로 공모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증평읍 신동리지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지역 빈집이나 축사와 같은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그 자리에 마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올해 말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1억1600만 원을 들여 토지와 건축물을 매입·철거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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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로 공모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증평읍 신동리지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지역 빈집이나 축사와 같은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그 자리에 마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증평읍 신동리지구는 2017년 화재가 발생했던 건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주변까지 점차 황폐해져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특히 불이 났던 건물의 구조체 결함과 석면 함유 등의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주민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어 지역의 골칫거리가 됐다.
증평군은 올해 말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1억1600만 원을 들여 토지와 건축물을 매입·철거하는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지역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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