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 합동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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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다음 달까지 관내 아동학대 고위험 세대를 대상으로 남부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기존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재학대 발생 우려가 높은 가정 4곳에서 거주하는 아동 7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 및 심리상태, 주거환경, 재학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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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다음 달까지 관내 아동학대 고위험 세대를 대상으로 남부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기존 아동학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재학대 발생 우려가 높은 가정 4곳에서 거주하는 아동 7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 및 심리상태, 주거환경, 재학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중 재학대 위험이 발견돼 아동 분리 보호가 필요한 경우 긴급 임시조치, 즉각 분리 등 신속 대응한다.
아동학대 범죄 정황이 확인되거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학대 피해 아동이 발견되면 자체 사례회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논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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