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역대 최저' 가스안전공사 "민간주도 완성형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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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역대 최저 가스안전 사고의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박사장은 "공사는 첨단산업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도입, 스사고 배상책임보험 체계개선, 민간의 자율안전관리 확대 등 많은 과제를 검토 중"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가스산업계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스안전관리의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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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역대 최저 가스안전 사고의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여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가스 사고는 50건, 이에 따른 인명 피해는 44명이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실제 가스 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20년 98건, 2022년 73건, 올해 10월까지 50건으로 감소세다.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도 2010년 206명에서 올해 10월까지 44명을 대폭 줄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1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기념사에서 "가스안전 50년의 역사는 안전관리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그러나 현재의 가스산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다"며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국민의 수준 높은 안전 인식에 발맞춰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가스안전관리의 대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및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민간주도의 완성형 가스안전관리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안전관리체계 내실화 △글로벌 협력과 연대 강화 등으 방법론을 제시했다.
박사장은 "공사는 첨단산업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도입, 스사고 배상책임보험 체계개선, 민간의 자율안전관리 확대 등 많은 과제를 검토 중"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가스산업계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스안전관리의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안전관리에 공헌한 100명의 개인과 3개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13점), 산업부 장관표창(25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65점)이 수여됐다.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사장은 안전시스템 고도화와 안전문화 정착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인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이사는 '가스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경영'으로 고용을 창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유공자를 치사하는 한편 "수소안전 실증·수소안전기준 법제화 등을 속도감 있는 이행하고 가스산업과 안전관리가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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